안녕하세요.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몇 년 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고 싶었는데요.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으면 보험 가입시 불리하다고 하여 병원을 못 갔습니다.
최근에 정신진료와는 관계없이 더 늦기전에 실비와 종합보험을 들었습니다.
고심하고 들어서 추가 보험가입 없이 만기까지 유지하려는 마음인데요.
최근에 우울감과 불안감이 너무 심해져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어요.
보험을 들어놨으니 비급여 아닌 건강보험 적용해서 진료 받아도 괜찮을까요?
사람일이 모르는 거니까 괜찮을 지 겁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지금 당장 죽을 것 같은데
보험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보험 가입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실비 청구가 가능한건지, 안하는게 좋을지,
만약 지차제 사업으로 정신과 진료비에 대해 지원 받는게 있어도 실비 청구가 가능한건지 등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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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진료로인해 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가입시와 보상시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보험에 가입하실때에는 알고계신것처럼 정신과 치료이력이 있다면
보험가입에 제약이 많은것이 사실이므로 미리 실비를 비롯한
종합보험을 가입해두신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보상면에서는 실비에서 정신과진료로 발생한 의료비 중 급여부분을 보상하는데
현실적으로 보장받는 부분이 크지는 않을거구요
어찌됐든 보험가입 이후 정신과진료는 계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않으니
걱정말고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진료비의 실비보험 청구는 계약자의 당연한 권리이니 당연히 청구하셔도 되겠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현실적으로 실비보험에서 보장되는 부분이
크지 않을 수 있는점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실비보험의 기본적인 보상원칙은 실제로 지출한 비용을
기준으로 자기부담금 등을 제외하고 보상하게됩니다
지자체 등에서 의료비지원을 받아서 실제 부담한 금액이 없다면
실비보상이 안될 수 있습니다
기록이 남기전 가입은 잘 하셨어요~
잘 가입되신거라면 미루지말고 치료를 받으셔야죠..
관련 내용은 급여부분만 보장이 되므로
실제 보상은 어렵다봐야할것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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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치료가 우선이죠.
다만.. 정신과 치료는 내가 쓴 의료비를 100% 보장하지 않으니 이점
감안하여 치료받으시고,
가입당시 고지의무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었다면 미리 준비하신건
정말 잘하신 거예요.
모쪼록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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